본문 바로가기
여행 · 호텔 · 투어/25년10월 HKG

홍콩 | 푸드판다 탐자이삼거 호텔로 배달 시키기 꿀잼

by 솔주부 2025. 11. 10.

 

홍콩 여행에서 배달 음식 시켜먹은 이야기

하버시티에서 너무 많이 걸어버린거야... 일끝나고 하버시티까지 돌고나니 다리 너덜너덜
저녁은 뭐 먹을지 고민도 안하고 우선 호텔로 가기로 함!
탐자이삼거 한번 먹어보자 했었는데, 호텔에서 10분거리 센트럴 지점이 있어서 가서 먹을까 고민하며, 
침사추이에서 자알 놀고 페리 타고 센트럴로 복귀!

 
 

홍콩에서 배달음식 시켜먹기
탐자이삼거 TamJai SamGor

어흐야, 다리가 니다리도 내다리도 아님... 
우선 페리 타고 호텔로 돌아가면서 푸드판다 다운로드. 
 


홍콩 맛집 탐자이삼거 소개

 

탐자이삼거는 요즘 홍콩 로컬들이 즐겨찾는다는 국수집. 
탐자이삼거는 중국 운남성 스타일이라는데, 사천 요리 영향을 받아서 매운 국물이 특징이라고 함! 

 

 

위의 사진처럼 안경낀 아저씨가 국수그릇 들고 있는 곳이 탐자이삼거!
아시아 전역에 진출 중이라고 하니 곧 우리나라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이미 도쿄에는 있다고 한다.





푸드판다 이용해서 배달음식 주문하기

 

앱스토어에서 푸드판다 다운로드

 
나도 처음에는 푸드판다HK 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냥 푸드판다 받으면 이게 월드와이드임. 
 

푸드판다 배달 후 화면
홍콩 티비 날씨 확인

티비 틀어서 홍콩 뉴스랑 날씨 보면서 기다렸다.




홍콩 호텔에서 배달 주문한 탐자이삼거

홍콩 호텔에서 탐자이삼거 배달 주문하기

 

내가 주문한 메뉴, 실제 사진


우리는 푸드판다 앱을 이용해서 주문했고, 메뉴 중에 {RICE NOODLES WITH 1 TOPPING} 에서 각각 국물과 토핑을 골라서 주문을 했다. 탐자이삼거에서 국물의 맵기를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마이너스 맵기이기 때문에 기본 맵기에서 마이너스 숫자 {-3, -5, -10} 가 커질 수록 안매워진다는 점이다.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맵기10이면 제일 매울 것 같지만, 탐자이 삼거에서는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로 마이너스맵기10 {-10} 으로 주문하면 가장 안맵게 먹을 수 있다. 아주 안맵게는 백탕도 있다.

👉🏻 토핑 : SILKEN BEEF, 국물 : SPICY SOUP-3 MILD SPICY 로 주문한 내 메뉴.
면은 불어터지지 않게 따로 담겨 온다.
그리고 분명히 소고기 토핑을 주문했는데 안보여서 조금 당황했다.
홍콩달러 $1 내고 주문한 일회용 젓가락과 숟가락. 아 너희는 이런 것도 돈받고 보내주는거니? 솔직히 한국보다 인심없다. 홍콩은 가만보면 유럽처럼 물도 다 돈받고 팔고, 까페도 앉을 자리도 잘 안주고, 중국같으면서도 땅덩이가 워낙 작아서인지 인심은 얄짤없다.


👉🏻 토마토 국물로 주문한 국수. 토핑은 PORK BELLY (삼겹살), 탕은 TOMATO SOUP-10 MILD SPICY 로 주문했다.

오, 찾았다 소고기. 무슨 부위인진 모르겠지만 토핑 이름 자체가 Silken beef 였는데 이에 부합하는 부들부들한 식감의 맛이었다.

면이 에그누들도 아니고 쌀국수도 아니고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있는게 파스타면 같으면서도 탄력있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진짜 맛있는 면이었다. 국물은 {-3 마일드 스파이시} 로 주문했더니 딱 맵기직전의 맛 이었다. 우리나라는 보통 맵기를 신라면 맛을 기준삼아 비교하니까, 나도 신라면 맛으로 얘기하자면 요게 딱 신라면 직전, 내 기준 진라면 매운맛 수준이었다.
매운 맛 보다는 얼얼한 맛이 더 쎄서 마라 먹는 느낌으로 맛있었구, 면만 건져 먹는데도 얼얼한 맛이 더해져서 이국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국물도 좀 마셔봤는데 베이스가 좋은 국물에 매콤 얼얼한 향이 더해져 맛이 괜찮았다!

면이 진짜 신통방통 맛있었다. 무슨 면일까 너무 궁금했다.

밥먹고 좀 쉬니까 컨디션 정상으로 돌아왔다.




총평

앱에서 영어만 지원하면 배달음식 하나도 안어렵다! 물론 맛을 상상해서 주문해야되니까 생각한 맛과 다른 게 올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모험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와서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건 여행 중 기쁨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이렇게 배달주문을 해서 호텔에서 편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로컬스러운 경험이라 재미있었다! 물론 출장이라 도저히 더 이상은 못걷겠어서 그랬지만, 나가서 먹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커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매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도 구경했으면 현지 분위기에 휩슬려 더 맛있게 주문했을지도…! 사실 매장과 배달 메뉴가 조금 차이가 있으니 매장에서 먹는 것이 더 재밌고 맛있는 경험이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편하게 한끼를 로컬 인기메뉴로 해결한게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배달음식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