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5년 8월 푸켓 여행 4일차 일정.
실상 하루는 비행기 타는데 몽땅 써버리니 마음은 3일차인데 휴가만 오면 시간이 살살 녹아 없어진다.
팡아판 투어 씨너리 카타마란 투어 후기
씨너리 카타마란 팡아만 투어
The Seanery Katamaran Phang-nga Tour
우리는 앙사나 라구나 리조트에 숙박 중이었고, 팡아만 투어는 아오포 항구 Ao por pier 까지 가야 했다. 투어 비용에 픽업이 포함되어 있어 예약 후 여행사에서 주는 바우처에 픽업 시간이 적혀있었다.
씨너리 카타마란 팡아만 투어 픽업은 10시 ~ 11시30분 사이에 이루어진다.
우리는 10시20분 픽업.
이날 체크아웃하고 다른 리조트로 옮기는 날이었기에 짐을 다 싸서 체크아웃하고 저녁에 돌아올테니 짐을 맡아달라고 했다. 흔쾌히 받아주는 앙사나 라구나.
팡아만 투어 씨너리 카타마란 시 캐리어 보관 문제
❌ 씨너리 사의 투어는 투어 사무실에 캐리어를 맡길 수 없고 카타마란 여객선 탑승 시 들고 타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방당 200바트를 받는다)
(피피섬 투어가 더 잘되있어서 피피섬 씨너리는 투어 사무실에 캐리어 보관 맡길 수 있다. 하지만 팡아만 투어는 투어 사무실이 열악하다. 푸켓 맘씨좋은아저씨 에 문의하니 맘씨좋은아저씨는 캐리어를 들고 타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전문가가 추천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
⭕️ 공항 가까이 리조트를 옮길 계획이라면 (더 내려가지 않는다면) 아침 픽업이 10시부터므로 이른 아침에는 충분히 여유가 있다. 아침 일찍 개별차량으로 리조트를 옮겨 새 리조트에 짐을 맡기고 아오포 항구 까지 팡아만 투어 픽업을 이용하는 방법. 잠이 없는 미라클모닝족이라면 추천하는 방법ㅋ
⭕️ 우리처럼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다시 복귀해서 짐 찾아 개별차량으로 새 리조트로 이동하는 방법. 이 경우 인원수와 짐 때문에 승합차 차량을 미리 예약해야하는데 언제 복귀하게될지 정확하게 예측이 안되는 점이 있다. 그냥 그랩으로 승합차 이용해도 된다.
우리는 캐리어가 3개라 어른 두명이서 아이 두명을 케어하며 가방 3개를 들기는 무리.
그리고 풀억세스룸의 장점인 체크아웃 전 아침 수영을 한번 더 때리기로 결심하였기에 과감하게 기존 리조트에다가 캐리어를 놓고, 저녁때 같은 장소로 복귀해서 새로운 리조트로는 짐을 찾은 후 별도의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태초클럽에서 호텔↔호텔 이동차량을 지원받은 것이 있어 그걸 이용하기로 했다.
앙사나 라구나는 정말 즐거운 추억이 많았다. 직원들 한분한분 어찌나 웃는얼굴에 아이들을 예뻐해주는지, 버기카를 탈때마다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하고,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해주셔서 아이들이 웃는 모습에 부모인 나도 매 순간이 즐거웠다.

기상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그래도 투어 취소된단 연락은 안오고 픽업차량도 탔으니 뭐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
근데 비 무지하게 왔다고 진짜로...

팡아만 투어를 하는 아오포 항구에 도착하니 파도는 좀 쎄지만 비는 그친 모습이다.

가족들 모두 바다수영에 대한 기대가 커서 집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 출발했다. 여차하면 씨카누에서 바닷물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
카타마란 여객선 착장 팁
⭕️ 카타마란 여객선에 탑승하면 수시로 물과 주스를 가져다주고, 술도 마실 수 있으므로 화장실 갈 일이 많다. 그리고 선상 내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 여성과 여아는 상하가 분리되는 비키니를 입는게 화장실에 유리하다. 바닷물 속에 있는 시간이 매우 짧다.
⭕️ 배가 화려하기 때문에 착장은 화려할 수록 멋지다.
⭕️ 남성과 남아는 수영복 바지에 일반 티셔츠 입어주면 딱 좋다. (특히나 더위를 많이 탄다면) 땀이 나면 벗기도하고 다른 티셔츠로 갈아입어주면 매우 쾌적하다. 씨 카누 등 활동 때문에 남성도 UV차단 할 수 있는 티셔츠나 래쉬가드를 가져가는게 유리하다.
⭕️ 신발의 경우, 카타마란 내에 탑승 시에는 벗고 배에서 내릴 때는 다시 신어야 한다. 바다에 물이 많지 않을 때에는 제임스본드 섬에 도착해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걸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특히나 아동의 경우는, 아쿠아슈즈를 겸할 수 있는 크록스를 추천한다. 성인은 쪼리에 아쿠아슈즈 별도 지참도 괜찮음. 아쿠아슈즈를 신게될지 안신게될지는 바다 사정에 따라 다르다.
❌ 여성 일체형 수영복 - 아이도 엄마도 피하는게 좋다. 바다 수영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몸이 끈적해지고 화장실 다녀온 후 내 옷과 아이 옷 둘다 입히다가 너무 힘들어서 어깨 담걸리고 성질 다 배렸다 ㅋㅋㅋ
❌ 아무리 지정석이라지만 고가의 명품백 지참은 피하는게. 괜히 손탈 우려가 있는 것들은 숨겨두자. 그 외 가죽신발, 운동화(젖으면 매우불편) 피하는거, 이정도는 센스다.
❌ 개인 타월도 무겁게 지참할 필요없다. 선상에서 타월을 제공한다.

아오포 부두에 위치한 씨너리 사의 투어 사무실은 비와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지붕만 있는 거의 야외다. 약간의 해변용 옷가지와 간단한 물, 스낵을 파는 매점이 있다.
만국 여성들은 하나같이 비치 커버업 같은 옷 가지와 비키니를 들여다보고 있고, 만국 남성들은 포테이토칩과 음료수를 사는 풍경 ㅋㅋㅋ
잠깐 대기하고 나면 직원들이 앞으로 나와 자기 소개를 하고 간단한 안내를 한다.
술은 반입 금지이며 몰래 갖고 타지 말라고 한다. 그 외 간단한 스낵과 물은 지참할 수 있다.


그리고 나면 부두 입구에서 배까지 한 도보 10분 걸릴 것 같이 긴데, 그 길을 썽태우 같이 생긴 작은 버스를 이용해 배 앞까지 이동시켜준다.
따뜻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기분이 좋아진다.
씨너리 카타마란 탑승!
On Board to The Seanery Katamaran


멋진 배를 보고 아이들도 신났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중에 댄스플로어가 열리는 넓은 선상 ㅋㅋㅋ

탑승 직후 이름을 확인하고 지정석으로 안내해준다. 지정석에 앉자마자 파란 바닷빛깔의 웰컴 드링크를 나눠준다. 모든 드링크는 논알콜로 준다. 주스 칵테일 같은 느낌.

출항 후 초반에는 구명조끼를 입게 한다.
모든 탑승객은 구명조끼를 입고 신발을 벗어 개별 주머니에 넣어 본인자리에 보관하게 한다.
배가 출항하고 어느정도 지나면 구명조끼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다.
부두에서 출항하는 동안 담당 승무원 두 명, Flame 과 Yatchy가 마이크를 잡고 자기 소개 및 오늘 일정과 선상 내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Flame은 여성 승무원이었는데, 영어도 중국어도 잘해 정말 놀랐다. 땅땅한 몸집에 목청이 까랑까랑한게 우리나라 연예인 김신영씨를 떠올리게 했다ㅋㅋㅋ



아이들이 배를 꽤 즐기는 모습.
이렇게 커다란 배를 탄 적도 처음이었거니와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너무 즐거워했고 포즈를 제법 취한다.


배 위에서 보는 바다와 경관의 모습이 멋졌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배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니 너무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나카섬 바다수영과 워터슬라이드
Naka Island Swimming & Water Slide
나카섬 인근에 도착하면 섬에 내리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배를 세워 바다수영과 워터슬라이드를 준비한다.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고, 계단을 이용해 바다에 뛰어들 수도 있다.
제이든은 워터슬라이드를 시원하게 타봤고, 난 코에 바닷물이 들어갈까봐 무서워서 아이들과 함께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수영을 시도했다.
🔖 바다수영 시 구명조끼를 무료로 나눠주고 채워준다.
🔖 직원들이 매의 눈으로 수영하는 관광객들을 바라보다가 부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폰지들을 던져주기도 한다.
🔖 바다수영이 끝나면 깨끗한 물을 뿌려준다.
🔖 씨너리 사의 이름이 적힌 타월을 무료로 제공하여 물에 젖은 상태로 있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바다수영을 끝내고 올라오면 "Finish?" 하고 물어본 뒤, 정수된 물을 시원하게 뿌려 소금기를 없앨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여성이라 얼굴에 뿌려도 되냐고 미리 물어봐줬다 ㅋㅋ 남성들은 그런거 없이 얼굴, 머리에 걍 뿌려버린다.

바다에서 바라본 카타마란 여객선. 멋지다.
카타마란 선상 점심식사
Lunch at Katamaran
바다수영을 끝내고 올라와보니 점심식사가 한창이었다. 바다수영을 즐기지 않은 사람들은 미리 밥을 먹고있어서 행여나 음식이 부족할까봐 마음이 급해졌다.


팡아만 투어 씨너리 카타마란 점심 메뉴
뷔페식이었고 메뉴는 아래와 같았다.
👉🏻 프라이드 치킨 (닭봉)
👉🏻 스프링롤과 칠리소스
👉🏻 각종 모둠 초밥 (연어초밥, 새우초밥, 계란초밥 등등), 간장과 와사비도 구비되어있다.
👉🏻 흰쌀밥
👉🏻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꼬치를 1인 1개씩 테이블마다 나눠주었다. 아이들이 잘 먹으니 센스있게 2개를 더 주시는 직원분들.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게, 절대로 음식이 모자라서 떨어지지 않더라. 어디선가 계속 프라이드 치킨을 튀겨내고 볶음밥을 볶아 리필해준다. 음식이 모자라지 않게 스시도 어디선가 계속 나오고, 끊임없이 리필이 되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 수시로 승무원들이 테이블을 정리해 접시와 쓰레기를 치워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 주스, 물은 공짜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승무원이 와서 물어봐주기도 하고, 필요 시에는 이야기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구글지도를 켜보니 대략 여기 위치 쯤.


밥을 먹고 카타마란 앞머리의 썬베드에 누워서 우유자적 해본다.

이거 그냥 네트인데 굉장히 탄탄하기도 하고, 이 네트 위에 썬베드 (썬쿠션?) 놓여져있다. 바닷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굉장히 시원하다!
햇볕은 뜨겁고 바람은 시원한 그런 기분좋은 시간.



Flame과 Yatchy가 돌아다니면서 관광객들 사진을 찍어준다. 남편이 찍은건 짜리몽땅에 오이얼굴로 나오던데 아니 같은 핸드폰으로 어떻게 이렇게 길게 찍어...?
진짜 사진 잘찍는다 이건 그냥 허구헌날 찍는다고 되는 기술이 아닌거 같은데...?
🔖 승무원들이 수준급으로 사진을 찍는데, 포즈를 알려주고 자연스럽고 예쁘게 찍어준다.
🔖 배에서 카메라로도 관광객들 사진을 찍어주는데 요건 나중에 내릴 때 되면 사진을 판다ㅋㅋ
아무튼 너무 길어져서 1탄은 이정도로 중략하고, 후기를 2탄으로 이어가 볼까 한다.
https://solethewife.tistory.com/54
푸켓 | 팡아만 투어 씨너리 카타마란 리얼 후기 푸켓 씨카누 호핑투어(2)
씨너리 카타마란 투어 첫번째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가능.http://solethewife.tistory.com/52 25년8월 푸켓 DAY4 - The Seanery 럭셔리 카타마란 팡아만 투어 리얼 후기 푸켓 씨카누 호핑투어(1)사진 겁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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