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 싱가포르항공, 창이공항 환승, SQ611, SQ740, 가족여행, 푸켓 공항, 인천공항 제1터미널, 기내식 후기, 아이와 여행, 여름휴가
1. 푸켓 여행 계획, 싱가포르항공 이용 결정
25년 8월, 작년에 다녀온 태국 푸켓이 너무 좋았기에, 올해도 여름휴가로 태국 푸켓여행을 계획.
새로운 곳도 좋지만, 아이 둘과 함께라면 익숙한 푸켓이 훨씬 편하다. 게다가 작년 푸켓 여행의 만족도가 정말 좋았기에,
이번에는 정말 고민없이 푸켓으로 결정해 버렸다는.
심지어! 작년에 가서 느낀건데,
대한민국보다도 적도에 더 가까운 태국 푸켓이지만 대한민국보다 시원했다!
우리는 이번에도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해서 경유로 갔다.
기존에 대한항공 KE663 직항편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냥 재미삼아서 싱가포르 창이공항도 구경하고 싶어서...
2. 싱가포르항공 경유편 일정 (SQ611 → SQ740)
SQ611 ICN → SIN
비행시간 약 6시간30분
한국시간 아침 9시경 출발 → 싱가포르 오후 3시30분경 도착 / 점심1회 제공
SQ740 SIN → HKT
비행시간 약 1시간45분
싱가포르 오후 6시반 출발 → 푸켓에 오후 8시경 도착 / 저녁1회 제공
3. 아이와 함께라면 경유가 더 나은 이유
근데 왜 경유로 갔느냐 물으신다면, 나름의 이유는 있다.
👉🏻 어린이들이 비행기 타는 것을 즐기는 경우!
- 우리 같은 경우가 그랬는데, 아이들이 아침에 일찍 학교와 유치원 가는 생활에 적응이 되어 있어서,
직항을 타느라 오전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고 오후에 피곤한 기분으로 비행기에 오르는 것 보다,
아침일찍 부지런히 움직여서 컨디션이 좋을 때 6시간짜리 비행기를 타고,
창이공항에서 한번 일어나 뛰어놀며 엉덩이에 싱가폴 바람을 쐬어준 후!
2시간짜리 짧은 비행을 하고 너무 늦지않게 호텔에 체크인 하는걸 목표로 했다.
👉🏻 경유는 직항보다 확실히 싸다!
- 이거는 뭐 스카이스캐너만 검색해봐도...
👉🏻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이상 멤버 인 경우!
- 근데 나는 아쉽게도 이번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나는 아빠로부터 대물림된 아시아나 덕력이 상당해서 왠만한 출장은 아시아나로 다니는 편인데,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라면 제휴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동반1인 무료! 요것이 장점)
Priority boarding (우선탑승)으로 기분상 좀더 쾌적한 기분. 그리고 수하물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싱가포르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탑승


싱가포르항공 밥은 아무래도 대한항공케이터링에서 하나보네. 밥 싣고있는 모습.

4. SQ611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출발
오전 11시20분
드디어 탑승! 근데 나 이때까지 아무생각 없다가 제이든에게, "근데 작년엔 더 일찍 탄거 같은데 왜 우리 이번에 늦게타는거 같지?" 그랬더니 제이든이 "응 늦게 타는거 맞아 이 비행기가 더 쌌어" 라고 얘기해줌... 아 그래,,,? 알고보니 작년엔 9시 경에 출발하는 편을 탔었다.

SQ611 인천 → 싱가포르 기내식 후기


앗차차 열고찍는걸 깜빡해서 그만. 식사는 짜장밥 또는 비비큐치킨!
아이들은 의외로 비비큐치킨을 선택했는데,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익어있었고 매쉬포테이도도 아이들이 잘 먹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이번 편에서는 차일드밀을 따로 시키지 않았음!
5.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도착
오후 5시경

근데 이제 갑자기 터미널 바뀜 이슈. 원래 창이공항 터미널1 에서 내려주기로 했는데 안그래도 착륙허가를 못받아 빙빙 돌던 비행기가, 터미널2 에다가 내려준 것임... 그래서 스카이트레인타고 얼른 터미널을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함. 출발때도 30분 지연있어서 이미 도착도 30분 지연된 상황.


하지만 오히려 좋아. 그리고 진짜로 아이들은 좋아함! 스카이트레인을 탈 줄 몰랐으니까! 여행의 즐거운 모먼트들은 예기치 못한 기쁨을 만날 때 아니겠슨. T2 에서 T1 으로 이동하면서 쥬얼창이도 언뜻 보여서 좋았음!
트레인에서 구경하는 쥬얼창이 개꿀! 그리고는 바쁘게 T1으로 종종걸음하다가 슬슬 게이트가 보이길래
얼른 급선회해서 세븐일레븐 구경갔다.
창이 국제공항 T1 내부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태어나서 처음보는 코카콜라 오렌지크림 맛!
싱가포르공항에서는 터미널간 이동에서도 절대로 액체류를 사지 않길 바란다.
당장 먹을건 괜찮은데 경유편 타고 도착해서 먹을 생각으로 액체류를 킵해두면 반드시 뺏김!
게이트 앞에서 다시 짐 검사하고 액체류 모조리 뺏어버림.
전 비행편에서 준 안뜯은 생수까지 뺏김.
6. 싱가포르 창이공항 환승 꿀팁
아무리 긴 비행이어도 창이공항이라면 그래도 할만함.
👉🏻 세계 최고의 환승 공항으로 불리는 공항.
- 너무 잘되어있어서 아무리 환승 시간이 타이트해도 1시간 내에 충분히 환승 가능하다고 함.
근데 내 맘 쫄리는건 어떻게 해줄건데...
👉🏻 중앙검색대 없이 모든 보안검색은 게이트앞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짐
- 그래서 터미널 안에서 물을 사도 게이트앞에서 뺏김.
👉🏻 시간만 많으면 쇼핑할 것도 많고, 각종 식음료 레스토랑이 터미널 내에 가득함!
공항 밖을 나가지 않고 싱가폴 경험이 가능하다.
👉🏻 버터플라이가든(T3에 위치), 썬플라워가든(T2에 위치), 쥬얼창이(T2-T1사이)
- 구경할게 진짜 많음. 아이들과 일부러 싱가폴 경유로 움직이는 이유.

다시 게이트 앞! 비행기 정비 기다리면서.
7. SQ740 싱가포르에서 태국푸켓으로 출발
오후 6시30분

SQ740 싱가포르 → 푸켓 기내식 후기

메뉴 하나가 싱가포르 락사였는데, 우리에겐 약간 낯선 메뉴여서 당연히 제이든이 차일드밀을 시켰고, 근데 아이들이 차일드밀이 맛이 없다고 (약간 라구파스타 같은것이었는데) 나의 체셔소스 미트볼 파스타를 다 빼앗기는 사태가...
(그래서 사진이 없음)
엔터테인먼트가 많아서 나는 꽤 많은 프로그램들을 봤고. (총 8시간30분 비행) 아이들은 넷플릭스로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몇반복을 해서 봤다... (안지겹냐)
7. 태국 푸켓 공항 도착
활주로에서 보이는 태국 푸켓 공항!

8. 싱가포르항공 SQ611 & SQ740 이용 총평
⭐️⭐️⭐️⭐️⭐️
별 하나 뺄까 하다가 냅다 다섯개 드림.
별을 하나 뺄까 고민한 이유 - 기내온도가 너무 추움. 탈때마다 추움. 동태될 것 같음.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라면 꼭 겉옷을 준비해서 타시는걸 추천.
싱가포르항공은 여지없이 추움. 나는 여지없이 작년에도 올해도 추워서 죽을뻔 함.
비행기에서 담요는 당연히 주시지만 그래도 너무 추움.
⭐️ 기내식이 맛있다. 현지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 음료를 아낌없이 준다.
와인을 달라고하면 (SQ740 경우) 쿼터사이즈 정도 되는걸 병째 준다.
승객이 많은 큰 비행기는 어려운 것 같음.
⭐️ 싱가폴슬링이 있어서 술 선택지 하나 추가됨.
요청하면 싱가폴슬링을 타주시는데 승무원분마다 사바사지만 맛있게 말아주시면 정말 맛있다.
리큐르를 많이 넣어주시면 독해서 비행기에서 푹자기 딱좋음.
그 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맥주도 타이거와 하이네켄 골라먹을 수 있어서 계속 술먹기 좋음!
⭐️ 싱가폴에 레이오버하면서 싱가폴 시내로 나가지 않아도 공항안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심지어 공항면세점 안에서 바샤커피, 비첸향육포라던지 호랑이연고 같은 싱가폴 특산품을 살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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